혼자 마음 편하게 사는 법 – 나이들수록 혼자가되어야하는 이유

‘싫은 것들과의 공존’ 이라는 문구를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이 문구를 불쑥불쑥 꺼내어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들이 많았는데요, 혼자서도 마음 편하게 나이드는 방법이 있다면 더 이상 싫은 것들과 굳이 공존하지 않을 수 있다면, 어떨 거 같으세요? 오늘은 나이들수록 혼자가되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생깁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과 대화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내면의 평화와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을 충족하기 위해 우리 인간들은 하루하루를 참으로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학교가 요구하는 성적,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들에 부합하기 위해 과제만을 해 가는 삶을 살다가 어느덧 때가 되어 은퇴를 하게 되면, 그저 숫자에 불구한 나이를 먹고 세상에 나오게 되는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이렇게 어느덧 나이만 먹은 60대, 70대가 되어 세상에 놓여 졌는데, 이제는 사회라는 연결고리, 타이틀이 없이 말 그대로 나라는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은퇴후 노년을 맞이하게 되면 공허함을 많이 느끼게 되고, 불현듯 낮아진 자기효능감에 사로잡혀 쉽게 우울감을 느끼게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글을 읽으시고 작은 것들을 실천하면서 혼자 마음 편하게 사는 법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요?

1. 인간의 불행은 고독할 줄 모르는데서 온다.

외로울까봐, 혹은 외롭지 않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은 인연을 애써 붙들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 적 있으신가요? 만나서 즐겁지 않고, 위로받거나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 나가지 못하는 대상으로 부터는 과감하게 혼자 떨어져 나오셔도 됩니다. 물론 혼자서 살기 위해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움을 필요할 때에는 적절히 도움을 청하고 지지를 받는 것은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자기 자신과 면밀히 대화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평온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독을 진정으로 즐기는 시간을 본인 스스로에게 주어보세요. 외로움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외로움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은 인간관계에 여유로움이 있고 초연해 집니다. 혼자 있는 능력은 세상과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혼자만의 시간을 스스로 다룰 줄 아는 능력이 있는 것이지요.

아플 때, 혹은 내가 죽을때가 두려워 주위에 관심을 강요하고, 기대하게 되신다면,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독서나 운동과 같은 취미활동이나 자기효능을 높이기 위한 봉사활동을 기르고, 또 자기 스스로를 위해 밥상을 차릴 줄 아는 능력을 길러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대한다.

나이가 들어 야외활동의 횟수가 줄어들고, 자식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이내 줄어들었을 때에는 곁에 있는 배우자와 늘 함께 시간을 보내게됩니다. 비단 배우자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부모나 지인이 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가까운 사이일 수록 그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함께 사는, 혹은 자주 보는 사이일 수록 틱틱 거리거나 서운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 뱉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명절때만 잠깐 찾아오는 자식들이나 며느리, 사위들 보다 늘 곁에서 나를 지켜보는 사람에게 더 애정을 갖고 소중히 대하시는 것이 편안한 마음을 갖고 나이들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곁에 함께 지내는 이가 없다면, 이는 자기 스스로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바라보고, 아끼며 또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사랑의 언어로 표현해 보세요.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것도 성인의 덕목중 하나입니다. 아직 기르지 못하셨다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발전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우호적이지 않더라도 개방적이어야 한다.

우호성은 타인과 함께 잘 지내는 마음인 반면, 개방성은 새로운 것에 대해 잘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 조사자료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깊지 않더라도, 아주 얕게 아는 사이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기 쉽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포함된 개방성은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시야를 넓혀 보세요.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토대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 보시는 것도 잘 늙어가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혼자서도 마음 편히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먼저, 자신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자기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지낼 줄 알게 된다면 반절은 성공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관심사와 취미를 갖고 여가 시간을 즐기는 것,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되, 혼자만의 공간을 존중해 주시는 것, 건강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시는 것이 세부적인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끔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자기 개발에 투자해보세요.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기억한다면, 평온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