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시험과목과 합격률 알아봐요!

주택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파트에 거주를 하고 계시다면 아파트 관리소 소장님이 계실 텐데요. 보통 이 아파트 관리소장은 주택관리사가 하게 됩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의 운영과 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보는 사람을 의미하는데요. 하지만,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대해서는 아마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주택관리사가 어떤일을 하는 지 그리고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한 주택관리사 시험과 어떤 시험 과목을 대비해 공부를 해야 하는 지 그리고 실제 시험합격률은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각보다는 쉬운 시험이 아니고 몇 해전부터 상대평가로 전환이 되었기 때문에 더 어려워진 것도 사실 입니다.하지만 차근 차근 열심히 준비를 하시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주택관리사의 업무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공동 시설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운용하기도 하고 안전 관리 업무도 수행을 해야 하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진행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현재는 시험이 1년에 1차례 밖에 없습니다. 공인중개사가 한 날에 1차와 2차 시험을 치르는 것에 비해서 1차와 2차의 시험날이 다르다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시험 자체도 이제 상대평가로 변경이 되어 합격이 쉽지 않을뿐더러 1년에 1번 밖에 시험이 없기 때문에 불합격 시 또 1년을 공부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난이도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주택관리사 시험 난이도 자세히 알아보기!

주택관리사 응시자격

공인중개사와 마찬가지로 주택관리사 응시자격에는 따로 제한이 없습니다. 학력 유무와 전공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를 해서 시험에 합격을 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격 사유에는 몇 가지가 있기는 한데요. 일반적인 분들이 시라면 응시하는 데 큰 무리가 없는 사유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주택관리사 응시자격
출처: 큐넷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그럼 지금 부터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과목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닌데요. 1차 시험에서 민법과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과목에 대한 시험을 보게 됩니다. 1차 시험 3과목인 민법, 공동주택시설개론, 회계원리 이 과목들이 결코 만만한 과목들이 아닌데요.

주택관리사 시험과
출처: 큐넷

그래서 1차의 경우에는 그 어렵다고 소문난 공인중개사 보다도 합격률이 저조한 경우도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법이라는 것 자체가 공부해야 하는 양이 굉장히 방대하기 때문에 민법 한 과목 만으로도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벅찰 수 있는데요. 공부시간이 늘어나다 보면 아무래도 법률 용어에도 익숙해지게 되고 공부를 하는 시간을 늘리는 만큼 점수도 잘 오르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회계원리와 공동주택시설개론 두 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많은 수험생들이 싫어하는 계산과 숫자 관련된 문제들이 나오고 그런 영역들을 공부해야하는 과목들인 만큼 굉장히 어려운 편입니다. 회계원리와 같은 경우에는 과락만 피하면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많이 받아서 1차 합격이 가능한 만큼 차라리 어느 정도 포기하고 가는 것도 가능하긴 한데요. 40점 이상만 맞고 다른 과목들과 합산하여 평균 60점이 넘으면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동주택시설개론의 경우에는 이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 과목 자체도 굉장히 공부할 양이 많은 과목인데요.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라 계산과 관련된 각종 숫자들도 등장하는 어려운 과목입니다. 이 과목을 회계원리처럼 과락만 면할 정도로 어떻게든 하고 넘기기를 선택할 수 없는 이유는 2차 시험과 관련된 과목이기 때문인데요. 회계 쪽을 어디선가 접해서 자신이 있고 민법 점수가 많이 올라왔다고 해도 이 과목은 버릴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2차 시험의 경우에 1차 시험 중에 연관이 있는 시험과목이 바로 이 공동주택시설개론 과목입니다. 이 과목을 소홀히 하면 2차 과목 때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2차 시험은 주관식이 포함되는데요. 객관식보다는 아무래도 좀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주택관리사 과목별 출제비율
출처: 큐넷

2차 시험은 주택관리 관계법규라는 과목과 공동주택관리실무라는 두 과목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중에서 공동주택관리실무 과목이 1차의 공동주택시설개론 과목과 접점이 있는 과목입니다. 공동주택시설개론 과목을 소홀히 공부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주택관리사 합격률

이렇게 어려운 주택관리사 시험과목들을 모두 공부해서 시험을 치른 분들의 합격률을 한번 살펴 볼까요? 

주택관리사 합격
출처: 큐넷

위의 합격률을 보시면 알겠지만 1차 시험의 합격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앞에서 말한 3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을 텐데요. 2차 시험 합격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것을 보면 1차 시험을 확실하게 공부하면 2차 시험은 조금 여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것이 2018년의 경우 2차시험 합격률도 25%에 불과했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부터는 상대평가로 전환이 되었는데요. 상대평가라고 해서 과락이나 평균이 안되더라도 뽑는 것은 아니고 선발 예정인원 보다 합격자 수가 적을 경우에만 평균이 미치지 못하더라도 각 과목 40점 이상인 사람 중에서 고득점자를 선발하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어쨌든 과락은 면하고 선발예정인원에 따른 합격 여부를 봐야 한 다는 뜻이 되겠죠.

주택관리사 합격기준
출처: 큐넷

2020년과 2021년의 합격률을 보면 상대평가 전환 후에도 합격률은 크게 낮아지지 않았지만,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의 신규 취득이 더 어려워진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택관리사 시험과목들과 합격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주택관리사 시험이 생각보다 만만한 시험이 아닌만큼 철저하게 준비를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인데 1차 합격률이 15% 정도에 불과한 어찌 보면 공인중개사 보다 더 어려운 시험인 것이죠. 결국 아무리 좋게 봐도 80% 이상의 분들이 2년 이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알고 보니 주택관리사 시험과목들이 만만한 과목이 없어 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