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적지 않은 수의 장애인 분들이 계시고 이 중 대다수의 분들이 혼자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에 큰 불편을 겪고 계시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국가적으로 몇 가지 복지 제도가 운영이 되고 있고 그러한 복지 제도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장애인 분들의 집에 방문하시어 도움을 주시기 때문에 장애인분들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와 하는 일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일을 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무엇인가요?
이 직업에 대해서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요양보호사처럼 특정 자격증이 필요한 일인가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이전에 다른 명칭으로 불렸었던 직업입니다. 바로 장애인 활동보조인이 이전 명칭이죠. 지금도 몇몇 기관들에서는 이전의 명칭인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는 정식명칭이 아닙니다. 주로 장애인 분이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시간이나, 가족들이 있는 경우라도 도움이 필요한 여러가지 경우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시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현재 이 일을 하기위해서는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장애인 활동지원사라는 자격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하는 일
그러면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생각을 하시면 장애인 분이 혼자서 할 수 없는 대부분의 일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텐데요, 장애인 본인의 개인 위생관리를 시작으로 하여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면 장애인 분의 신체기능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자세변경이나 침대 혹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거동의 도움, 식사를 혼자서 할 수 없는 경우 식사를 챙기는 부분 등을 돕는 일을 합니다.
장애인분이 거주하는 집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돕는다고 생각하시면 빠르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장애인 분들의 경우 대부분이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하시고 혼자 생활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집안에서 장애인분과 관련되지 않은 일들 즉 장애인 가족분들과 관련이 있는 업무의 경우 이는 정해진 업무범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 가족분들의 빨래나 식사를 챙기기 위한 가사 지원, 장애인분이 머무르는 장소가 아닌 집 전체에 대한 청소 등은 해당하는 업무가 아닙니다.
그리고 꼭 거주지에서의 일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외출에 동행하고 학교나 직장에 장애인분들이 다니실 경우 이러한 곳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장애인분을 지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분의 가족이나 자녀에 관련된 지원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업무 범위가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 되는 생활지원사라는 직종이 있는데요. 생활지원사의 업무는 하루 5시간으로 근무가 고정되고 여러명의 독거노인들을 돕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지원사 하루 5시간 근무 월 125만원 – 관련포스팅 보러가기
급여와 연봉
급여의 경우는 최저임금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최저시급보다는 조금 높은 11,000원정도의 시급으로 구인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짧을 경우에는 시급자체는 조금 더 높은 편으로 나오는 구인공고 들도 있습니다. 일의 업무 강도나 중요성에 비해서는 시급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기는 하지만,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이런 일에서 보람을 느끼시는 분이시라면 도전해 보실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되는 법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 활동지원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 홈페이지에 가시면 지역별로 위치한 교육기관들을 살펴 보실 수 있으며, 해당 교육기관에서 표준 과정의 경우 40시간의 교육과 10시간의 실습, 전문과정의 경우 32시간의 교육과 10시간의 실습을 완료하면 이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과정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는 분들이나, 최근 1년 동안 아이돌보미, 가사간병 도우미 등의 돌봄사업에 360시간 이상 참여한 분들입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복지기관 등에서 채용하는 구인공고에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복지관이나 장애인 관련 지원센터 등에서 구인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비용의 경우 표준과정이 15만원이고 전문과정이 12만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급여와 처우가 좋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장애인 활동지원사도 바로 그런 업무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꼭 돈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고 이 사회의 필요한 부분에 내가 이바지 하고 있다는 신념이 없다면 사실 하기 쉽지는 않은 일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도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고 보람을 느끼며 오래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자신도 이러한 직종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을 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에 유리한 특별한 자격증은 없는 것으로 나오지만, 아무래도 복지와 누군가를 도와주어야 하는 일인 만큼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방법은 시험이 없어서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알아보시고 취득을 하시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