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건강검진의 기본검사 항목 외에 가장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검사가 아마도 위내시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이유로는 위암이 우리나라에서 매년 3만 명 이상씩 발생하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내시경은 이러한 위암을 진단하는데 가장 좋은 검사 방법인데요. 오늘은 위내시경 금식시간과 위내시경 관련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등이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위내시경은 이러한 위암을 진단하는데 가장 빠른 검사이기 때문에 30세 이후 건강검진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 받게 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위내시경을 위암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하시긴 하지만, 위내시경은 위암 외에도 위용종이나 위염, 식도정맥류, 역류성 질환 등에 대해서도 발견을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위에 용종이나 이상이 있는 부위가 있을 경우에는 바로 조직 검사도 시행을 할 수 있고 작은 병변의 경우에는 절제도 가능한 검사라고 하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가벼운 위염도 많이들 앓고 있기 때문에 위내시경 하고 나서 큰 이상이 없으신 분들도 간혹 스트레스성 위염이 있다 라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은 있으실 겁니다.
위내시경은 무엇을 진단하나?
우리나라는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편인데요. 그래서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위내시경을 건강검진시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위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내시경으로 조기 위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구요. 40세 이후에는 최소 2년에 한번씩은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고 가족력 등의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되기도 합니다. 위내시경으로 진단이 가능한 다른 질환들은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또는 식도염, 식도정맥류 등 식도와 관련된 질환들이 있습니다.
건강검진 병원 조회 하는 법을 알아두셨다가 해당 병원에서 위내시경도 진행하는지 확인 후 함께 진행을 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내시경 금식시간은?
그럼 위내시경 금식시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위내시경은 사실 맨 정신으로 하기에는 그리 쉬운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수면 내시경으로 시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금식 시간은 검사 전 8시간의 금식을 필요로 합니다. 보통의 경우 위내시경 검사시간은 내시경 검사 전날 오후 9시 이후로는 금식을 하기를 권장을 받습니다. 혹시라도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금식 시간은 꼭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음료수나 물등도 가급적이면 정해진 금식 시간 동안은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니, 갈증이 심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너무 짜지 않은 음식들로 적은 양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의 연동운동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사 당일에는 금연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위내시경 주의사항
위내시경이 큰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주의사항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검사 후의 주의사항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위내시경 검사 시에 목 부위에 국소마취를 하게 되기 때문에 마취가 완전히 풀릴 때까지는 기도 흡인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사가 끝나고 나서도 최소 30분 동안은 금식을 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수면 마취 후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검사 후 충분한 휴식 후 회복은 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귀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연히 자가용 운전은 하시면 안되시구요.
구강을 통해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틀니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제거하셔야 하고 검사 후에 턱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턱관절 관련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의료진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한 검사 후에 혈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위내시경에 대한 정보와 위내시경 금식시간에 대해서 한 번 알아 보았습니다. 30대 이후에는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 할때 적어도 2년에 한번 정도는 위내시경도 포함시켜서 검사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