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사실 채소가 아니라 과일의 한 종류인데요. 원산지는 멕시코를 포함하는 라틴 아메리카 쪽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꽤 최근 들어서 많은 분들이 먹기 시작한 과일이고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생소한 과일이 었는데 201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많은 분들에게 대중화가 된 과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과일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먹기가 좀 애매한 맛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과일 중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은 몸에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장년들께서 많이 드시면 좋은 아보카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보카도가 몸에 좋은 이유와 효능
아보카도가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이야기 꽤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아보카도의 대표적인 효능 몇가지에 대해서 한 번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왕이면 알고 먹으면 좋은 것이니 간단하게 알아두도록 하시죠!
1 – 풍부한 영양소
아보카도는 과일 중에서 우리 몸에 유용한 영양소를 가장 다양하고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섬유질과 비타민, 칼륨을 비롯해서 눈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과 베타카로틴까지 약 2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영양소의 종류도 많을 뿐더러 그 함유량도 꽤 높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음식들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아보카도가 다른 음식들에 들의 지용성 비타민 흡수도 향상 시켜 준다고 합니다. 아마도 풍부하게 함유된 좋은 식물성 지방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 – 심혈관 건강에 도움
아보카도는 과일임에도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지방이 많으면 몸에 안 좋은것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은 단일 불포화지방이라서 일반 고기류에 들어있는 지방과 다른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합니다.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던 아보카도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도 혈관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라고 합니다.
3 – 풍부한 항산화 성분
항산화 작용, 항산화 물질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아보카도에느느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물질은 우리 몸에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줄여주어 우리 세포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비타민 C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먹을 때 주의사항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아보카도 라도 먹을 때 주의사항이 있을 수 있는데요. 따로 알려진 부작용은 없기는 하지만 칼륨과 지방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주의를 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신장 관련 질환이 있으신 경우에는 칼륨의 섭취를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칼륨이 일정량을 넘을 경우 신장에서 남는 양을 소변으로 내보내는데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고 칼륨 혈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하신 분들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흔하지 않지만 아보카도 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있는데요. 한국분들의 경우 먹자마자 반응이 오는 알레르기를 가진 분들의 비율은 꽤 낮은 편이지만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입술이 붓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반응이 있으실 경우 섭취량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아보카도 고르기
아보카도는 바나나 처럼 후숙을 통해 점점 더 익는 과일인데요. 아직 덜 익었을 때는 초록색을 띄다가 점점 검은색으로 바뀌어 갑니다. 따라서 먹는 시기에 따라서 좋은 아보카도가 달라지게 될 수 있는데요. 바로 오늘 저녁에 먹을 예정이다 한다면 검은색을 띠면서 약간 말랑말랑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고르시면 좋습니다.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초록색이고 조금 딱딱한 것을 고르셔도 되는데요. 상온에서 보관하시면 저절로 익기 때문에 적당히 익었을때 드시면 됩니다. 아직 완전히 초록색이고 딱딱한 아보카도라면 상온에서 보관 시 3일 정도는 보관하실 수 있는데요. 3일 이상이 지나면 완전히 익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후숙으로 보관이 가능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도 큰 무리 없이 먹을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양을 사다가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껍질을 까고 씨를 빼서 냉동 보관을 해도 되긴 하지만 이렇게 아보카도를 냉동보관하시면 샐러드 등으로 드시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보카도의 효능과 부작용, 좋은 아보카도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몸에 상당히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니까 좀 더 자주 먹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샐러드 등으로 집에서 먹기가 애매한 경우에는 간단하게 비빔밥으로 해서 드셔도 좋기 때문에 생각보다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과일입니다. 꽤 많은 간단한 아보카도 레시피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다 놓고 자주자주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