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시간이 많아지면 삶이 무료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집에만 계시고 활동량이 줄어들면 건강적으로도 좋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일부러라도 즐길 수 있는 취미들을 찾아서 가져보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돈 많이 안들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시니어 취미 생활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취미생활들 중에서 흥미가 생기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니어 취미생활 Best
취미 생활을 고를 때 아무래도 60대 이상이신 분들의 경우 너무 과격한 운동이라던가 다치기 쉬운 취미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었을 때와 다르게 한번 다치면 쉽게 낫지 않고 더 큰 합병증으로 장기간 고생을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금은 정적인 취미생활들을 하시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어느정도 운동이 되는 것들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1. 파크 골프
파크 골프는 최근에 장년층분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취미활동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고 골프의 장점은 그대로 가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듯 계속 걸어야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상당하고요. 각 홀이 보통 150m 이하의 사이즈로 되어 있고 18홀을 기본으로 66타가 일반적입니다. 단 하나의 나무 골프채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비 부담도 적습니다. 공이 높이 뜨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부상의 위험도 적습니다. 주로 65세에서 75세 정도의 분들이 많이 즐기십니다. 전국에 약 300여 곳의 파크 골프장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에 비해서 파크골프장의 수가 너무 적어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반 골프장과 다르게 미리 이용 예약을 하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 하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누구나 칠수 있기는 하지만, 따로 예약제가 없는 곳들이 대부분이라 동시에 게임을 진행하는 등 불편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 게이트볼
게이트볼은 원래는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부분 노년층이 즐기는 취미활동으로 인식이 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70세 이상의 시니어분들이 많이 즐기고 계신 스포츠에요. 망치 모양의 스틱으로 당구공과 비슷한 크기의 공을 쳐서 게이트 3곳을 통과 후에 골폴에 공을 넣는 간단한 규칙으로 진행이 됩니다. 간단한 규칙이지만, 의외로 머리를 써야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시니어 분들의 정신, 육체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이트볼장과 동호회는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파크골프보다는 더 활성화가 되어있고 동호회, 팀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보다 접근성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틱이 조금 비싼 것이 단점이긴 한데요. 시중에 꽤 많은 게이트볼 스틱들이 나와 있으나 덜컥 스틱부터 구매하진 마시고 동호회등에 가입 하거나 주변에 게이트볼을 즐기는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라지볼 탁구
라지볼 탁구도 많은 장년층 분들에게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 탁구보다 공이 커서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고 운동량이 상당히 많은 스포츠 이기 때문에 심폐지구력이나 폐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죠. 아무래도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5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 정도 까지 많이 즐기시는 스포츠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아직 활성화가 많이 되지는 않아서 주변에서 동호회등을 찾기는 어렵지만 요즘은 동네 탁구장에서도 칠 수있다고 하니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사교댄스
사교 댄스도 많이들 하시는 취미활동입니다. 일부 부정적 인식이 아직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좋은 취미활동이고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시니어 분들에게 좋은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무작정 친구들을 따라서 무도장이나 콜라텍을 가시면 아무래도 처음이신 분들은 부끄럽기도 해서 재미가 없을 수 있으니 비용을 조금 내더라도 사교댄스 강좌 등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자신감도 붙고 춤에 소질이 없더라도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고요. 사교댄스 학원을 찾아보시거나 집 주변 문화센터등에서 하는 강좌를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니어 취미활동이 있을 수 있을텐데요. 틈나는데로 관련된 포스팅들을 이어갈테니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방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