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 – 조금 뻔해도 읽어 봐야하는 책

자수성가를 이룬 수 많은 사람들이 회고록을 쓰지만 최근에 읽은 저서들 중에서 저는 단연 가장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뻔하긴 하지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생활을 하고 작은 성공을 거둔 듯 했을 때 나락까지 떨어져 죽을 마음까지 먹었다가 성공을 일구어낸 이야기. 그 성공을 일구어낸 켈리 최 회장님이 쓴 웰씽킹 입니다.

자신의 스토리와 더불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저서에서는 성공하기 위한 마음가짐, 결단 등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자기 관리가 기본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고 자기 관리를 해서 확보한 시간으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발전시켜 성공을 향해 나아 가라고 말하죠. 스스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저도 올해는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살아보려고 이 글을 쓰는 시간을 투자하고 있고, 잠도 좀 줄이고 드라마 보는 시간도 줄이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저자인 켈리 최 회장님은 단적인 예로 파티도 끊고 술도 끊었다고 합니다. 사업을 크게 하시는 사람으로 그 얼마나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같은 단원에서 이야기하는 행복은 어제의 나보다 내일의 나 자신이 조금이라도 진일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성장한다면 그게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죠. 저도 제가 지금 투자하는 이 읽고 쓰는 시간이 몇 년 후 어떤 인사이트를 불러오고 저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주기를 기대 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 시간이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은데, 이런 실천을 하는 자체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재산 규모가 어마어마한 회장님의 글에서 이런 주제의 챕터가 있을 거라고는 딱히 생각을 해보지 않았지만, 부자들이 오히려 자신 소비하는 것에대해 더 잘 알고 자신의 돈이 어떻게 나가고 들어오는지 더 잘 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부를 가진 저자가 아직도 한달에 한번 자신의 순자산이 얼마인지 계산을 해본다고 하고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부자로 들어서는 관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부자들 마져도 이렇게 자신의 지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제가 잠깐 잘 벌던 시절 덮어놓고 얼마가 들어오고 나가는지도 몰랐던 것이 부끄럽고 후회스럽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시절이 지나고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지금은 지출을 관리하고 연간 예산 일정을 세울 정도로 현재 우리 가정의 자금 흐름에 대해 잘 알게 되었지만 말이죠. 그래서 현재는 돈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바뀌었고 돈의 선택을 받기위해 열심히 살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시크릿 그리고 백만장자 시크릿과 결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캘리최의 저서에서는 마음가짐에 대해 중요시 이야기하고 확언이나 이미지를 상상하는 연습을 하는 것들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류의 자기계발서 들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이 내용들을 받아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조금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죠. 결심을 하고 3일 간만 그 결심을 지킨다는 뜻일 것입니다. 캘리최 회장님께서는 3일마다 다시 작심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간이 날때 마다 자신의 목표를 되뇌이고 생각하고 그것을 이룬 나를 상상하고 끊임없이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가는 것이 결국에는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에 대한 믿음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노력들을 믿고 자신의 끊기를 믿고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간다면 누구에게나 성공은 그리 먼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지금 당장 선언하고 계획한 것을 이룰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그게 이루어지는 날이 반드시 올거라는 믿음이 있다면 그 곳으로 향하는 길은 결코 멀리 있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똑같은 24시간을 매일 매일 부여 받고 있고 결국 인생은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것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데 그 시간을 쓸 필요도 없고, 남을 부러워 하는데 그 시간을 써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게 만들면 하루에 0.1%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만들면 1년이면 이미 30%가 넘는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만 켜면 서점에만 가면 자수성가 하거나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큰 성공, 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차고 넘칩니다. 그들이 무엇인가 특별하기 때문에 저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차근차근 뜯어보면 불과 몇 년 길어야 십년 정도 전에 그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회사원 혹은 학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그런 성공을 거두었는데 나는 그냥 평번한 사람이고 어떤 능력이 없어서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도 당연히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모두 그 목표앞에 서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큰 난관도 시간을 들여 답을 찾으면 그 답을 찾을 수 있고 답을 굳이 찾지 못했다 해도 시간이 흐른 후 보면 생각보다 작은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날이 오기도 합니다. 문제는 결국 성공을 하겠다는 끈기이고 그것을 오랫동안 해낼 수 있는 믿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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