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달러의 부를 축적한 하와이의 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무보수라도 일하실 건가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라는 책에서 부자아버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급여의 필요성을 빨리 잊을수록 어른이 된 뒤에 쉬운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머리를 쓰고 무보수로 일 하라, 그러면 장차 내가 너희들에게 물려줄 재산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을 깨닫게 되리라.’ 라고 말이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어른이 된 지금 급여 수준이 더 나은곳을 향해 이직을 거듭하고, 내가 더 높은 가치평가를 받기 위해 자기개발서를 읽는 평범한 직딩이 된 저로써는 저자의 친구의 아버지인 부자아빠가 ‘세상에 공짜 없다’ 라는 것을 가르치려 하시는건가? 싶었습니다. 세상에 이리도 맛있는 음식이 많고 예쁜옷이 많은데 어떻게 돈을 받지 않고 쓰지 않으며 일하라는 것이지? 라고 말이죠. 그리고 돈을 받지 않고 일을 하는데 어떻게 돈 버는 법을 알게된다는 말이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부자는 돈을위해 일하지 않는다.” 저자는 돈을 받지 않고 부자아빠의 가게에서 일을 하는동안 만화책을 사서 읽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고, 어느날 가게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마틴여사에게 버려지는 만화책이 어떻게 되는 지 묻습니다. 그저 버려지는 만화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저자는 이 만화책들을 모아 친구 마이크의 지하창고에 모아둡니다. 그렇게 모여진 만화책들을 가지고 만화책 도서관을 열게되죠. 입장료로 받은 10센트의 돈은 매주 마이크와 저자에게 10불정도의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입니다. 이게 바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준 첫 번째 교훈이었죠.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벌게 하는 것은 ‘금융지식’이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뚜렷하게 알아야 하는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통해 아주 기본이 되는 금융지식을 설명합니다. 대단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가장 큰 차이는, 부자아빠는 수입의 근원을 자산으로 부터 얻으려 하고, 가난한 아빠는 급여가 곧 수입인 구조를 갖는 것입니다. 부자는 본인에게 자산이 되는 것을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자산을 불리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반면, 가난한 아빠는 수입으로 지출과 부채를 충당하는 구조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처음 출간된 지 20주년이 되어 최근 20주년 특별판이 출간되기도 했지만, 이 책의 저자 기요사키의 부자가 되기 위한 방식과 조언은 2021년 현재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정말 집중해야 하는 것이 뭘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누구나 부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렇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처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아이디어에 대해 투자하는 시간과 자금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의 앞서 언급한 에피소드의 내용과 같이 부자아빠를 둔 마이크과 저자 기요사키는 둘 다 대단한 자본력을 가지고 돈을 버는 경험을 해 낸 것이 아닙니다. 둘이 함께 투자 한 것은 시간이었죠. 이 책을 10대, 20대에 읽는다면 여기에서 한 가지 깨달을 수 있을텐데요, 바로 시간 시간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며, 이 시간을 활용해 많은 실패를 거듭해 보고 실패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경험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젊을수록 많이 가지고 있는 리소스는 시간이며, 실패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빨리 실패를 경험할 수록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잃는 것을 너무 두려워 한 나머지 시간을 잃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되고 그래서 실패하는 것마저 주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회사가 주는 월급을 받으며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젊은시절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리스크 매니징 VS 냉소주의 그 차이점 인지하기
또 한가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기요사키가 경계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냉소주의’ 인데요, 수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아이디어를 주거나 시도해 보라는 말을 했을 때 이러한 냉소주의 적인 견해를 많이 보이며 그것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들을 들어 합리화 했다고 합니다. 결국 냉소주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리스크를 바라보고 이것을 이유로 어떤 것도 하지 않는 것인데요, 이에 반해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바로 그 일을 시도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해 낼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시간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처럼, 시작에 있어서 리스크는 부자든 가난한 자든 모두에게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리스크를 매니징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길을 모색하면 부자가 되는 길을 걷게 되고, 이러한 리스크 자체를 인식하는 데 그쳐 어떠한 길도 개척하지 않으면 본인의 경제적 환경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현실을 외면해 버리는 ‘게으름’
오후 1시에 일어나더라도 본인이 마주한 제일 큰 리스크를 해결해 낸다면 우리는 이를 게으르다고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냈으니 말입니다. 기요사키가 말하는 진정으로 게으른 것은, 새벽 4시에 일어나더라도 본인의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은,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하루 일과를 채우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는 수 많은 번뇌와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기 위해 하루를 바삐 여러가지 일들로 채우고는 ‘나는 그것을 할 여유가 없어’ 또는 ‘시간이 없어’ 라는 이유를 들어 진짜 중요한 것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부자 아버지는 ‘나는 그럴 여유가 없다’는 말을 금지시켰다. 대신에 부자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게 가르쳤다. ‘내가 어떻게 그럴 여유를 마련할 수 있을까?’ 그 분은 나는 그럴 여유가 없다는 말이 머리를 닫아버린다고 믿었다. 더 이상 생각할 수가 없게 말이다. ‘내가 어떻게 그럴 여유를 마련할 수 있을까’ 는 머리를 열고 해답을 찾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마무리..
이 책의 결론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 생각과 말, 행동들을 위에 설명했다면 이제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 지 기요사키의 글을 통해 새겨보면, 부자가 되기 위해 좋은 습관들을 리스트업하고 모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이나 7해빗과 같은 다른 책들에서도 강조하듯이 ‘어떤 습관을 모아 가느냐가 결국 개인의 삶의 방향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많은 자산을 모으려고 한다면, 나의 자산이 불어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곳에 돈을 써야 한다 라는 점입니다. 이 책은 총 4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 참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한 번 읽더라도 바로 와 닿거나 변화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가난한 아빠, 엄마로 살게 되는 좋지 않은 습관들에 대해서 거듭 되 새기고 꼭 자산이 아니더라도 추구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만들어 나가야 하는 습관에 대해 재정립하게 하는 도서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