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의 노인분들 중 3분의 1이 겪는 흔한 노화현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들의 어머님, 아버님들이 크게 말을 해야 알아들으시고 자꾸 되물으시는 경우가 바로 이러한 노인성 난청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러시겠지 하고 넘기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치매의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제때에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심한 난청이 아니더라도 보청기를 하면 이러한 노인성 난청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보청기 가격은 어느정도 인지 그리도 어떻게 고르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보청기 정부지원 될까?
많은 분들이 이러한 보청기를 구입할 때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데요. 노인성 난청의 경우에는 정부로 부터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부 지원을 받으시려면 일단 난청이 청각장애인으로 분류 될수 있는 60dB 이상의 난청이 양쪽에 있어야 하는데요. 일반적인 노인성 난청의 경우에는 40~ 59dB 사이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청각장애 정도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불편이 있으며, 이러한 경우 치매 발병률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진다고 해요. 정부지원을 받을 수는 없지만, 적극적으로 보청기 등의 치료를 고려하시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자신의 난청문제가 심하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꼭 적절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청각장애인으로 등록을 하실 경우 최대 정부에서 130만원의 보청기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이들면 다 그런거지 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자신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문제가있는지 정도는 반드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청각 테스트는 건강검진에도 많이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청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시는 경우 건강검진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를 통해서 자신이 건강검진이 필요한지 확인을 해보시고 시기에 맞춰 알맞은 검사를 받으시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청기 가격 얼마인가요?
보청기도 안경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청각 정도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을 해야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장애인 등급이 아닌 일반적인 난청에 사용되는 보청기 가격의 경우 80만원에서 100만원 선으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해요. 물론 난청의 종류와 정도, 보청기의 브랜드, 사후관리 등에 따라 가격은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는 브랜드와 종류를 선정해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보청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코 작은 돈은 아니긴 하지만, 청각이 생각보다 장년층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보시면 좋습니다. 단순하게 크게 말해야 알아듣고 가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정도를 떠나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불편해지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지고 인간 관계까지 좁아지고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결국에는 치매까지 높은 확률로 생기게 되기 때문에 더 미루지 마시고 청각을 개선할 수 있는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보청기의 경우 안경과는 다르게 기계이기 때문에 추후 관리나 검사, 세팅 등에도 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이 또한 적은 비용은 아닙니다. 연간 5-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청각문제가 심해질 경우 다시 보청기를 맞춰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보청기 가격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치매 위험율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를 하시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반적인 노후 생활비를 고려했을때 조금 부담이 될 수있는 가격이긴 하지만, 미루지 마시고 상담과 검사를 통해 관리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