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상장했던 스노우 플레이크라는 회사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워런 버핏이 선택을 했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돌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던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회사는 이 스노우 플레이크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데이터 브릭스라는 회사입니다. 아직 상장 전이고 올해 상장 계획이 있는 상태인데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상장도 하기 전에 기업가치가 32조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 말이죠. 데이터 브릭스는 UC Berkeley의 AMPLab 프로젝트라는 곳을 통해서 설립되고 성장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도에 설립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창립멤버가 당연하게도 UC Berkeley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죠. AWS,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회사이죠.
실리콘 밸리에서도 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플랫폼
아주 간단하게 데이터브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본다면 빅데이터를 적절한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고 처리하는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언뜻 들으면 굉장히 간단한 것처럼 들리지만 요즘은 워낙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느냐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 그 데이터가 예측할 수 있는 결과가 굉장히 달라지게 되죠. 스노우 플레이크는 데이터를 모아놓고 그곳에서 목적에 맞게 잘 찾아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데이터 브릭스는 널려있는 정보, 데이터에서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크 하우스라는 단어가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데이터 브릭스는 레이크 하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여 구축되어 있으며 기업들이 데이터에 포함되어 있는 복잡성과 불필요한 비용들을 제거하여 빠르게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해 준다고 합니다. 써놓기도 하고 꽤 찾아봤는데 쉽게 이해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고객 수는 약 5000곳 정도의 크고 작은 회사들이 있다고 하고 2020년 매출은 4800억이라고 밝힌 자료가 있습니다. 2019년 보다 거의 두배 정도 매출이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상장 트렌드는 스펙 IPO인 것은 어느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데이터 브릭스도 스펙 IPO로 상장을 하게 될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바로는 스펙 IPO가 아니라 전통적인 방식의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아직 정확하게 공개된 것이 없어서 예측을 해볼 수 있을만한 단계가 아니기는 하지만 데이터 브릭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미리미리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회사인 스노우 플레이크가 상장 후 한동안 꽤 잘 나가다가 지금은 고점 대비 꽤 하락한 상황인데요. 초반에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을 믿으신다면 상장 초기에 매수를 하셔도 될 것 같지만, 요즘 주가 흐름으로 봐서는 쉽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제 상장을 하게될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올해 안에 상장이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에 올해안에는 상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빅데이터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려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사실상 이 회사가 뭘해서 돈을 벌고 있는지는 아직 이해가 가지 않아서 선뜻 손가락이 움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